펜탁스 K100D

[Shop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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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입처: 펜탁스클럽(2006.9)
- 가격: 65만원
- 아기 백일 사진 찍으려고 스튜디오 갔다가 넘 황당한 가격에 직접 찍어서 압착앨범으로 만들려다 보니 NV10의 한계가 느껴져 구입. 돌 사진도 이걸로 찍고 계속 성장과정을 찍어준다면 남는 장사일듯 했는데, 렌즈 추가로 사려니 돈적(?)으로 힘들고  찍는 기술도 딸리고.... ㅠ.ㅠ  그래도 가격 대비 성능 굿인 DS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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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디지털카메라 VLUU NV10 (2.5"LCD, 1010만화소, 광학3배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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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입처: 삼성몰(2006/8/20)
- 가격: 45만원
- 캐논 A95의 미약한 동영상 촬영 기능 때문에 업글하게 된 카메라다. 동영상 기능 강하고 디자인 좋고 휴대하기 간편하고, 화질이 기대보단 못하지만 그래도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카메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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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t

[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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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 P2 DMB NAVI 2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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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입처: GS이숍(2006/6/30)
- 가격: 62만원
- 사이버뱅크 POZ X301과 아이나비 조합으로 네비를 사용하다 업글한 제품이다. X301은 2004년 구입초기 전화기로도 사용했었는데 너무 커서 한 1년 쓰다가 어머나폰2로 바꿨다. PDA+전화기+네비라는 장점이 있긴 했지만 사이즈가 너무 커서 항상 들고다니기엔 좀 힘들었다. 당시 아이나비까지 포함 대략 110만원 가까이 들었는데 지금 시세는 1/8 수준이다.ㅠ.ㅠ P2는 디자인,스펙,가격까지 꽤 매력적인 제품이다. X301도 예약 1차 판매로 구매했는데 P2 역시 예약 1차 구매에 성공해서 구입했다. 지름신, 이제 지겹다... 제발 나를 떠나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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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카시트 Britax Royale-Extr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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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입처: GS이숍(2006/6/30)
- 가격: 49만원
- 가격이 좀 있는 편이지만 영아때부터 유아때까지 사용 가능하고
  무엇보다 제품 자체가 안전하고 사용에 편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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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싸이언 LF-1200

[Shop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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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입처: 삼성몰(2006/6/19)
- 가격: 18만원
- 외장메모리 지원, mp3/동영상 플레이, 13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모바일뱅킹 등등 핸드폰에서 내가 원하는 거의 대부분을 다 가지고 있다. 거기에다 슬림하고 디자인이 근사하다.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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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 Trend 3월호 - "대한민국중형차에 관한 심층보고서"에 대한 심층보고서

[Auto Story]

대한민국중형차에 대한 심층보고서는 최근 기아 로체에 이어 대우 토스카까지 출시된 상황에서 여러모로 시의적절한 기사였던 것 같다. 하지만 군데군데 보인 정보 오류와 잘못된 소제목(편집상의 실수인듯...) 등은 작은 부분일수도 있지만 기사의 완성도를 떨어뜨렸고, 4인의 전문기자가 평가한것이기는 하지만 객관적이지 못한 너무나 주관적인 평가로 인해 보고서에 대해 신뢰하기 힘들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1. 평가 항목이 익스테리어/인테리어 디자인, 편의장비,주행성능, 엔진/기어성능, 차량가치 등인데 일부 항목과 평가 총점에 대해서는 선뜻 동의하기도 힘들뿐더러 보고서상에 있는 중형차 관련 736명의 독자 설문조사 결과와도 꽤 거리가 먼 결과다.

[4명의 전문기자 평가]

1) 익스테리어 디자인(배점 15점): 소나타=토스카>SM5>로체

2) 인테리어 디자인(배점 15점): 소나타>토스카>SM5=로체

3) 편의장비(배점 15점): 로체>토스카=소나타>SM5

4) 엔진/기어성능(배점 20점): 소나타>로체>토스카>SM5

5) 주행성능(배점 20점): 로체>소나타=토스카>SM5

6) 가치(배점 15점): 소나타>SM5>로체>토스카

*총점: 소나타(326)>토스카(312.5)>로체(310.5)>SM5(302)

   => 400점 만점으로 각 모델에 대해 4명의 기자가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 값의 합계

[736명 독자 설문조사]

저가 수입차와 겨뤄도 승산있을 모델, 스타일이 가장 멋있는 모델,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은 차, 가장 끌리는 모델, 가장 튼튼할 것 같은 차, 가장 편안할 것 같은 차, 가격 대비 가치가 가장 높다고 생각 되는 차

=> 소나타>SM5>토스카>로체(6개 질문 공통 결과)

디자인은 주관적인 부분이 강한 요소이기는 하지만 SM5의 익스테리어/인테리어 디자인이 3,4위라는 것은 소나타, 로체, 토스카 어느 자동차 동호회에 가서 물어보더라도 수긍하기 힘든 부분일거라 예상된다. 4개 어느 자동차 동호회에 가든 중형차로 어떤 모델을 사야하는지 조언을 구하는 글들이 심심치않게 있는데, 답변을 살펴보면 열에 아홉은 주행성능이나 엔진은 떨어져도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는 SM5가 그래도 낫다는게 중론이다. 소나타는 현대가 주는 신뢰성와 안정성/무난함, 로체는 경쟁차 대비 싼 가격, 토스카는 가격대비 6기통/5단 기어의 강점, SM5는 스타일과 고급차에서 볼 수 있는 장비 적용 대략 이런식으로 이야기가 오고 간다.

편의장비 부분은 로체가 수위를 차지했는데 이유인즉슨 싼 가격에 비해 편의장비가 많고 중형차 최초의 5단 조절열선 시트, 슈퍼비전 클러스터 등을 이유로 들었다. SM5는 스마트키, 페달식 주차 브레이크, 좌우 독립형 듀얼 에어컨 등이 있다고 언급만 했을 뿐이다. 소나타와 토스카는 크게 모자란 부분이 없어 공동 2위에 랭크시켰다고 되어 있다. 싼 가격에 비해 편의장비가 많고 적음은 차량 가치에 평가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순수하게 편의장비 차원에서만 본다면 그다지 중요한 요소는 아니다. 스마트키와 풋브레이크, 좌우 독립형 에어컨, 리어 에어 벤틸레이션은 2000cc 중형차에서 SM5가 유일하다. 스마트키는 처음엔 익숙치 않더라도 1주일만 써보면 정말 그 편리함에 푹 빠진다.(당연한 사실일수도 있지만 쓰면 쓸수록 편리함을 새록새록 느끼게 된다는 점은 SM5/SM7/그랜저 동호회에 보면 꽤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참고로 현대에서는 그랜져도 3,100만원이 넘는 Q270 Luxury Smart Pack에서만 스마트키가 제공된다) 아울러 운전석과 조수석의 온도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고(에어컨, 히터 작동시) 뒷좌석에도 에어컨이나 히터가 나오는 것은 겨울에만 사용 가능한 5단 조절 열선 시트보다 최소한 더 나으면 나았지 못한 편의 장비는 아니다.

편의장비가 나와서 하는 이야기지만 소나타는 기본형으로 구입시 CD를 들을 수도 없다. 테이프만 재생이 가능하다. 기본형의 가격이 2,600만에 육박하는 그랜져 역시 마찬가지로 테이프만 재생이 가능하고 2755만원짜리 Q270 Deluxe부터 CD와 MP3 재생이 가능하다. 시장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신형 산타페, 그랜저에서 등에서 최근 차량 가격을 지나치게 올려 비난받고 있는 현대는 정말 반성해야 한다. 2006년 대한민국에서 2,000만원이 넘는 중형차를 구입했는데 테이프만 들을 수 있고 CD는 들을 수 없다니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모 엔진오일 광고 멘트처럼 차 값이 얼만데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 점들을 본다면 도대체 전문기자들이 보는 편의장비의 기준이 무엇인지와 평가 결과에 대한 타당성에 의심이 간다.

마지막으로 로체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한다면, 요즘 자동차 관련 신문기사에 로체와 기아차 관련 기사가 부쩍 늘었는데 안타깝게도 별로 좋은 내용은 아니다. 계열사에 로체의 차판매를 강제 할당하고 애드무비로 광고를 다시 찍고 시승행사를 재개하는 등 GM대우의 토스카 데뷔(?)와 맞물려 로체의 영업 실적 부진이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음을 내비치는 기사들이 꽤 많다.(출시 첫달인 지난해 11월 5669대가 팔렸던 로체는 12월 4525대, 올해 1월 2799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드라이브는 반응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로체는 밋밋하다 못해 지루하고 지루하다 못해 하품이 나올 것만 같은 그 디자인(어디까지나 그냥 개인적인 생각일 뿐임 ^^;)을 손보지 않고는 치열한 중형차 시장 경쟁에서 앞으로 그다지 재미를 볼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아무리 형보다 나은 아우없다라지만 이건 너무 심하다. 투싼과 형제차이면서도 훨씬 더 인기가 좋았던 스포티지는 세련된 스타일과 젊은 감각의 디자인으로 소형 SUV 시장에서 인기를 독차지했었다. 이와 유사한 형태로 소나타와 차별화해서 갔어야지 특단의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로체는 자신의 전신인 옵티마와 비슷한 운명의 길을 쓸쓸이 걸어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심층보고서 - "중형차 옵션 보고 골라라" 기사의 정보 오류 몇 가지]

1. SM5의 스마트키가 몸에 지니고 있으면 거리에 따라 자동으로 문의 개폐가 이루어진다고 설명을 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키를 몸에 지닌 상태에서 문 손잡이에 있는 작은 버튼을 한 번 눌러줘야 문이 열린다. 잠글 때도 마찬가지다.

2. 네비게이션이 69만9천원이라고 설명했는데 이 네비게이션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네비게이션이 아니다. 핸드폰으로 쓰는 네이트드라이브를 내장형으로 만든 것이다. 특정 핸드폰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네이트드라이브에 가입하고 월사용료를 내야 이용이 가능한 반쪽 네비게이션이다. 화면에 지도가 나오고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형태의 네비게이션은 295만6천원으로 꽤 비싸다.

보고서 제목이 "당신이 영업용 팜플릿에서는 절대로 찾아내지 못하는 심층 보고서"인데 다른 차종 관련 설명은 모르겠지만 SM5 하나만 봐도 이런 정보 오류가 보이니 보고서 제목이 무색하게 느껴진다. 기사의 정확성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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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그리고 mp3 무료 제공 서비스....

[웹을말하다]
최근 이수만씨가 mp3 파일에 광고를 삽입해 수익을 내고 사용자들에게 mp3파일을 무료 제공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했습니다. 관련글은 아래와 같습니다.(이규영님의 글)

1. 이수만씨가 mp3 무료화를 계획중이군요.
2. 이수만의 MP3 무료화는 불가능한 프로젝트?

이런 저런 의견들이 많은데 최근 SM의 행보를 보면 그에 대한 실현 가능성도 없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SM의 최근  움직임

1. 판당고코리아(SM 자회사)의 유리온 합병 및 3-4월 통합법인 출범
- 아이라이크팝(ilikepop)폐쇄  및 레인콤 자회사 유리온(펀케익 운영 중) 합병
- 관련 기사: SM과 레인콤은 지난해 11월 양사 각각의 음악서비스 자회사인 판당고코리아와 유리온을 합병키로 했다고 밝혔었다.유리온과 판당고코리아는 각각 음악서비스 관련 아이라이크팝과 펀케익을 운영중이며, 3~4월께 통합법인을 출범시켜 온라인 콘텐트사업을강화할 방침이다.
[참고] 펀케익- 아이리버, MPIO, 크리에이티브, 현원, 한텔, 테크맥스텔레콤, 미디언, 제노스 등 7개 회사의 50여개 MP3플레이어 제품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서비스 제공 중

2. 이수만씨 인터뷰 - mp3 파일 일부 무료화 검토 중

1. "음악 산업 붕괴다. 국내에서 검증을 받고 경제적 성과도 거둔 뒤 해외에 나가는 게 순서다. 그런데 지금은 해외로 전투를나가면서 갑옷도, 총알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처지다. 불법 다운로드로 국내 음악 산업이 무너지는 걸 정부가 방관한 탓이 크다고본다. 하다못해 불법 다운로드가 몇 건이나 이루어졌는지 통계조차 낼 수 없다. 영화 '왕의 남자' 1000만 명 돌파처럼,합법이든 불법이든 1000만 명이 다운받은 곡이 밝혀진다면 권위가 실리고 스타가 만들어지지 않겠나. 조그마한 3분짜리 곡이국경을 허물고 한류를 만들어낸 어마어마한 산업 가치인데, 그걸 무너뜨리는 현실이 안타깝다. 올해는 SM의 'mp3 파일 무료배포' 원년이 될지도 모른다. 공식적으로 무료로 주되 광고를 붙여 수익을 내는 '승인받은 공짜'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2. 올해 동방신기의 음악이 ‘무료 다운로드’된다.(메트로서울 2/17)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이사는 15일 “1000만 건에 가까운 다운로드가 이뤄지는 시장이 존재하며 온라인상에서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며 “통계가 없는 시장은 존재할 수 없기에 아예 동방신기의 음악을 무료 배포해 정확한 집계를 해보려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그나마 유료 다운로드로 발생하는 수익을 포기해야 하는데, “이는 광고 수입으로 대체하더라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무료 다운로드가 이뤄지다 이후 유명세를 타면 음악 소비자의 요구가 자연스레 모아져 다시 유료 판매하는 방식으로 전환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위 기사들을 통해 그냥 간단하게 생각하면 아이라이크팝과 펀케익과의 통합법인을 통해 올해 무료 mp3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해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현재와 같은 고비용의 mp3 가격 정책하에서는(곡당 500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규영님이 말씀하셨지만, 일반 배너나 구글 애드센스와 같은 문맥광고 보다도 라디오CM처럼 mp3 파일에 삽입된 소리 기반의 광고는 훨씬 더 강력하기 때문에 광고주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배너 클릭 1회당 돈을 적립해주었던 골드뱅크, 휴대폰 통화대기음 대신 광고를 들으면 돈을 주었던 골드텔 지금은 모두 사라졌지만, 그 방식들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고 경쟁력이 더 있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다 소리바다, 벅스의 쇠퇴로 무료로 mp3 파일을 얻을 수 있는 경로가 상대적으로 약화되었습니다.

물론 푸르나나 네오폴더, 폴더플러스 등 대체 서비스가 있긴 하지만 자기가 원하는 곡 찾아서 받을려면 검색, 공유ID등록, 다운로드를 위한 캐쉬 결제 등등 상당히 귀찮은 과정과 시간을 투자해야하고 곡의 품질도 보장받기가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사이트에 방문해 검색해서 바로 다운받고 고품질의 음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면 상당한 메리트가 있을 수 있습니다.(광고는 매번 음악을 들을 때마다가 아닌 몇회이상 들으면 skip하게 할 수도 있고, 이규영님 이야기대로 3-4초의 짧은 광고로 거부감을 최소화 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위즈맥스란 곳에서(현재 마이리슨 www.mylisten.com 운영중) 몇 년전에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저작권 문제가 완결되지 않았고 그 당시에 소리바다나 벅스 등 이미 무료로 음악을 구하고 들을 수 있는 좋은 경로가 있었기 때문에 얼마 가지 않아 서비스가 중단되었고 현재는 유료 mp3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결국 PC통신 시절이나 2000년대 초반에 비해 어느정도 광고와 결합한 무료mp3 서비스가 탄생(?)할 분위기나 환경은 어느 정도 형성된거 같습니다. 단, 조금 시간이 지나 mp3파일의 가격이 100원, 200원 이런식으로 떨어져서(예전에 8-900원대에서 지금도 500원 정도로 떨어졌으니까요) 저가격대가 형성된다면 굳이 이런 서비스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고 또 있다고 하더라도 그다지 큰 파괴력을 가지기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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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DMB PDA 네비게이션 팩 PM80

[Shopping]
현재 아이나비(1GB)와 사이버뱅크 POZ X301을 조합해 네비게이션으로 쓰고 있는데,
자꾸만 요즘 PM80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PM80으로 갈아타면 PDA를 바꿔야 할 뿐 아니라
맵도 아이나비가 아닌 맵피로 바꿔야 한다. 3년 가까이 아이나비만 써 왔는데 DMB 기능을
위해 하드웨어를 교체하면서 맵까지 바꿔야 한다는게 좀 그렇긴 하다. 일단 Wish List에
넣.어.두.기.만.하.자. 그냥 넣어만 두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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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없는 개조 - GM대우 스테이츠맨 사이드 브레이크

[Auto Story]

국산차중에도 최근 부쩍 많아 지긴했지만 사이드 브레이크(레버식)를 풋브레이크(페달식)로 전환시켜 손대신 발로 락을 걸고 풀 수 있게 하는게 요즘 추세인 것 같다. 뭐 사이드 브레이크를 레버식으로 하든 페달식으로 하든 상관은 없지만, 사용자가 쓰기 편하게는 해야 할 것인데 GM대우의 스테이츠맨은 상당히 특이하다.

보통 대부분의 차는 운적석 옆에 있어 손으로 살짝 잡아 올리기만 하면 되는데, 스테이츠맨은 조수석쪽에 사이드 브레이크가 달려있다. 그래서 손을 쭉 뻗어서 사이드 브레이크 레버를 잡아 올려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주차시키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올리려다 동승자가 조수석에 있다면 본의 아닌 실례를 범할 수도 있다. 원래 오른쪽이 운전석인 차량을 불완전하게 개조(?)해 팔려고 하다 보니 생긴 웃지 못할 사례다.

뉴SM5도 같은 방식으로 운전석 위치를 바꿔 개조한 차량이라 핸즈프리를 사용해 전화를 하다 보면 상대방의 음성이 운전석쪽이 아닌 조수석쪽 스피커에서 들린다. 이런 정도는 애교로 바줄 수도 있지만 스테이츠맨의 사이드 브레이크는 너무 성의가 없는게 아닌가 싶다. ^^;


이미지 출처 및 시승기:
http://www.global-autonews.com/content/content_view.php3?menu_id=97&id=29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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