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국산(?)보다 미쿡산이 더 좋은 이유

[Auto Story]
1. 혹시나가 역시나로, 배은망덕한 제네시스 가격
혹 시나가 역시나로 끝났다. 현대차가 정한 제네시스 미국 시판가는 예상했던대로 국내 판매가와 거의 2,00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나게 정해졌다. 다 알다시피 자국민이 더 싸게 사는게 아니라 미쿡인들이 2,000만원 가까이 더 싸게 산다는 말이다. 참 아이러니 하지 않을 수 없다. 못만든 차 애국심으로 우리 국산차니까 하며 타주며, 그동안 키워주고 밀어주고 지금의 위치까지 오게 해 준 자국민들은 참 슬프지 않을 수 없다, 배은망덕하다는 느낌까지 든다.

기사 참고: 현대 제네시스 가격 요지경

제 네시스 미국 판매 기본가격을 V6 3.8 모델은 3만3,000달러, V8 4.6 모델은 3만8,000달러로 확정해 공개했다. 제네시스의 국내 판매가격은 배기량 3.3 모델이 4,050만원, 3.8 모델은 5,280만원이다. 원ㆍ달러 환율 1,000원을 기준으로 했을 때 3.8 모델의 미국과 국내 가격 격차는 1,980만원에 달한다.

현대차 측은 이에 대해 "내수용에는 미국에는 없는 세금과 고급 사양이 추가돼 있기 때문"이라고 강변했다. 미국에서는 차 값에 특별한 세금이 포함되지 않지만 국내에서는 개별소비세(세전가의 10%), 교육세(개별소비세의 30%), 부가세 등 총 24.3%의 세금이 부과돼 세금 부문에서 미국 시판가와 1,032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문제는 세금을 제외해도 국내 판매가가 미국 판매가격보다 여전히 950만원가량 비싸게 책정돼 있다는 점.

2. 역수입이 차라리 더 낫겠다
기 사 일부에서 보는것처럼 세금을 제하더라도 터무니없이 가격이 더 높게 책정되어 있다는게 문제이고, 제네시스가 미국 현지 생산이면 모를까 국내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보내는 운송료를 감안하면 실제로는 더 가격차가 크다는 사실이다. 한마디로 현대차는 자국민들 상대로 세금 운운하며 쇼하고 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이럴바엔 국산차라도 미국에서 다시 역수입해서 사는게 더 좋다는게 확실해 졌다.

아래는 제네시스 역수입 동회회에서 국내에서 5280만원인 제네시스 V6 3.6을 예시로 역수입시 예상비용을 책정한건데 상당히 설득력이있다.(아직 미정사항이 여러가지 있어 정확하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환율1,000원기준 3.8기준: 33,000$+옵션예상액(미정)5,000$+운반비200만원의경우 약4,000만원
여기에 통관되는 총 세금의 경우 2,000이상은 35%가 부과되기에 4,000만원X1.35%=5,400만원의 차량비용이 예상됨

물 론, 역수입딜러들 마진도 있고 부대비용이 약간 더 붙을 수 있는 단점도 있겠지만 국내에서는 3.8 제품을 사려면 필요없는 옵션을 강제 구입해야 한다. 다시말해 불필요한 비용을 추가로 지출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현대차에서는 국내 제네시스의 대표적인 우세사양으로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전자파킹브레이크(EPB), 어댑티드 HID 헤드램프 등을 이야기하는데 이게 약 1000만원의 가치라고 한다.

하지만 정말 그 옵션들이 실제 1,000만원 가치를 하는지는 의문이고, 미국산 역수입시 에어백 6개가 기본이고  A/S의 경우 10년10마일(약16만km)이 보장되니 이를 금액으로 환산해보면 그 이익 역시 꽤 크다 할 수 있겠다. 아울러 역수입동호외에서 옵션값으로 약 5,000달러를 산정해 두었는데 여기에서 꼭 필요한 옵션만 구입해서 2천달러 정도로 맞춘다면 가격은 더 내려간다.(아래 옵션 정보 참고)

미국 판매 옵션 사항
테크놀러지 패키지(4천불) :
렉 시콘 디스크릿 오디오 시스템, 6CD 인대쉬 DVD 체인저, 8인치 LCD 40기가 하드드라이브 내비게이션, 후방 카메라, 운전자 정보 시스템 (DIS), 멀티미디어 컨트롤러, HID 오토레벨링 헤드라이트, 어답티브 헤드라이트, 앞뒤 주차 센서, 운전석 통풍시트

프리미엄 패키지(2천불) :
가죽 대쉬보드, 파워 썬루프, 메모리시트, 파워 틸트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칼럼, 자동 뒤 햇빛가리개, 렉시콘 15스피커 6CD 체인저, 자동와이퍼, 앞유리 자동 습기제거

프리미엄 패키지 플러스(3천불) : 프리미엄 패키지+18인치 휠, 235/50R18 타이어

3. 엿장수 마음인가? 무슨 엿파는것도 아니고...
아 무튼 미쿡산이 가격도 더 싸고 보증기간도 더 길고 옵션도 선택의 폭이 더 넓다. 현대차는 세금이나 옵션 핑계 삼아 국내 판매가격이 합당하다고 거짓말 하지 말기 바란다. 백번 양보해서 국내 판매차량은 미국으로 보내는 운송료는 없으니까 최소한 그 금액이라도 빼야 되지 않을까? (보증기간 10년/10만마일 이런것도 있겠지만, 그런거 바라지도 않는다) 엿장수 마음이라는 말도 있지만, 현대차가 무슨 엿만들어서 팔거나 엿같은 차 파는것도 아니고,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합리적으로 국내 판매가에 대한 조정을 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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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엿으로 보이는가? 엿이 아니다. 현대차는 자동차를 팔고 있다, 엿장수 마음같은 가격 이대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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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도 전국민에게 직원할인가로 차를 판매해야 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

[Auto Story]
 2005년 여름, 미국에서 GM이 모든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사 자동차를 한시적으로 직원할인가로 판매한 적이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도요타, 혼다를 위시한 아시아 자동차때문에 자국민들에게 철저히 외면받으며 극심한 판매부진을 겪었기 때문이다.

GM은 '우리가(GM임직원) 내는 가격만 내세요'라는 직원가격판매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였고, 이에 질세라 포드, 크라이슬러 등도 유사한 판촉 프로그램을 실행했다. GM의 이 캠페인은 한시적으로 효과가 있어 시행 직후 전달에 비해 판매량이 41%가 급증해 55만대의 자동차를 팔아치워 19년만에 최대의 월간 판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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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여름, 야후USA 메인페이지에 떴던 GM의 직원가할인판매 광고]

한시적이라고한 이유는 그 이후의 후폭풍 또한 엄청났기 때문이다. 캠페인에 힘입어 반짝했던 판매량은 다시 하향 곡선을 그렸고, 단기적으로 재고해소의 효과는 보았지만 제품과 가격 체계 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무너졌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제값주고 사려고 하지 않는 자동차가 되어 버렸다. 캠페인이 끝난 후 판매량 급감으로 GM은 할 수없이 2006년 여름에도 다시 차량별 할인판매와 6년 무이자, 1년 주유권 할인 등 엄청난 규모의 할인판매 행사를 시행해야 했다.

한때 빅3라 불리우며 자국시장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누리던 GM은 왜 이렇게 몰락해야 했을까? 이 역시 이유는 간단하다. 좋지 않은 품질과 경쟁력 없는 가격으로 일본산 차에 밀려 고객들의 마음속에서 멀어져버렸기 때문이다. 2007년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 미국은 도요타가 제왕의 자리를 차지했고 GM을 위시한 빅3가 그 자리를 다시 되찾기는 요원한 일처럼 보인다.

초심을 잃고 단기성과와 끊이지 않는 파업사태, 자국 시장내의 고객들 등쳐먹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요즘 현대자동차의 행보를 보면 한국도 앞서 예로 든 미국과 유사한 전철을 밟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최근 촉발된 현대 아반떼와 도요타 알리온 비교 에서 알 수 있듯이 현대차는 가격으로나 품질로나 일본차 대비 그 경쟁력을 상실해 버렸다. 독과점 형태의 기형적인 국내 자동차 시장 구조 때문에 별탈없이 욕먹어 마땅한 무분별한 가격인상과 서비스정신 없는 서비스로도 근근히 버티고 있지만, 이제 그런 날도 얼마남지 않았다. 수입차 시장이 아직까지 터무니없는 거품이 많이 있지만 FTA 체결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아리온과 같은 일본산 차들이 국내에 밀려오기 시작하면 울며 겨자먹기로 할 수 없이 현대차를 사던 고객들이 대거 이탈할 것이 뻔한 일이기 때문이다.(오죽하면 지금 당장 알리온을 들여오라고 난리들 아닌가?)

그 때가 되면 현대차도 앞서 예로 든 GM의 경우와 같이 일본차 대비 상대적으로 비싸고 품질이 안좋다는 이유로 차가 안팔려서 전국민에게 직원할인가(현대차 임직원은 근속연수 등 조건에 따라 5~30%까지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는걸로 알려져 있다)로 팔테니 제발 사달라고 할 지도 모른다.

현대차는 지금도 늦지 않았다. 자국 고객을 봉으로 알고 필요 이상의 과도한 가격인상으로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고, 귀족노조라는 별로 아름답지 못한 이름을 가진 집단의 이익을 위해 밥먹듯이 파업을 일삼는 등 새롭게 변화하지 않으면 머지 않아 자국민들에게 철저히 외면 당하는 날이 올 것이다.

현대차가 "전국민 여러분께 직원할인가로 차를 드립니다"라는 그런 날이 오면, 차를 싸게 사서 즐거워 해야할지(그 가격에 줘도 살지 안살지 모르겠지만...) 아니면 우리 자동차 산업이 쇠락의 길로 접어들게 되는 걸 슬퍼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예 그런 고민을 하는 날이 오지 않아야 할것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제발 정신차려라!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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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렉서스를 비교한다니 현대 참 많이컸네요

[Auto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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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산 현대 엑셀 : 최악의 구매 경험

별로 되돌아보고 싶지 않은 기억이지만, 그 차에 대한 경험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하는 이유는 나는 현대에서 만드는 것이라면 앞으로 그 어떤 것도 결코 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 때 나는 19살이었고 내 인생에 있어 처음으로 내 소유의 차를 사려던 참이었다. 여러 개의 후보 모델 중 현대 엑셀은 내가 생각하기에 꽤 괜찮은 차로 보였다. 외관도 매력적이었고 4도어 방식이었으며 거기에다 선루프까지 있었으니 말이다.

아버지는 다른 자동차 회사의 모델로 알아 볼 것을 권했지만, 나는 부모 말을 듣는 게 지겨워진 독립적이기를 바라는 어린 여자 아이였기에 그 말을 듣기가 싫었다. 그 때 나는 내 뜻대로 반드시 엑셀을 사야만 했다. 결국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나의 최초의 신차를 구입할 수 있었다. 엑셀은 AM/FM라디오에 카세트 플레이어, 와이퍼, 선루프, 에어컨 등등 여러 장치가 기본으로 있어서 쓸만했고 1년 정도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어느 날 언덕을 오르는데 힘이 모자라 에어컨을 꺼야만 했다. 차에는 나 이외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말이다. (이건 정말 농담 하는 게 아니다)

그 이후 엔진이 과열 되거나 와이퍼가 작동이 안 되는(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고속도로 한복판이었다) 등 뚜렷한 이유 없이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는 물론 보증 기간이 끝난 이후에 발생한 일이었다. 한 번은 브라켓이 망가졌는데 영업사원은 그걸 교체해주는 게 아니라 용접으로 때워서 보내주었고, 나중에는 완전히 망가져서 800달러를 들여서 내가 고쳐야 했다. 결국 고쳐지긴 했지만 내게 그건 결코 적은 비용이 아니었다. 나중에는 발전기가 고장 나 그걸 교체해야 했는데, 내 남자 친구와 그의 동생이 돈을 절약하기 위해 수리하러 가는 대신 직접 고쳐 주기로 했다. 그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엔진이 통째로 제거되어야 했는데 내 남자 친구는 그 과정에서 팔에 화상을 입었다. 엔진뿐 아니라 엔진 후드 역시 항상 뜨거워서 사람들을 데게 한 적도 있다. 아무튼, 차가 고장나 움직이지 못하고 차에서 꼼짝 못한 적도 여러 번 있고 이러한 경험은 나에게 다른 현대 제품이라면 앞으로 사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했다.

그 후 나는 엑셀을 겨우 3년 조금 넘게 가지고 있다가 1991년에 도요타의 코롤라로 교환했다. 내가 엑셀을 사고 나서 배운 것이 있다면 무얼 하든지 어른의 말을 들으라는 것이었다. 어쨌든 팔에 화상을 입었던 남자 친구는 나와 결혼을 해 귀여운 두 아이들의 아빠가 되었고, 아이들이 커서 자동차를 처음으로 사게 될 때 최소한 아이들에게 해 줄 이야깃거리가 생겼다는 것도 수확이라면 수확일 것이다. [http://www.epinions.com/content_137964785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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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평은 미국의 상품평 전문 사이트인 epinions에서 1988년산 엑셀을 구입한 미국의 여성 차주가 남긴 것입니다. 구입 경위야 어쨌든 간에 그녀는 이 상품평을 통해 인생에 있어 자신만의 새 차를 처음으로 구입하면서 최악의 경험을 했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사실 첫 차를 구입한다는 건 무척이나 가슴 설레이고 기쁜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첫 차인데다 그게 신차였다면 얼마나 기분이 좋았을지 나의 경험에 비추어 생각해보면 이 상품평을 남긴 사람의 설레임과 기쁨은 상상 이상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1988년산 엑셀을 (자기) 인생의 첫 번째 자동차로 구입하면서 오로지 배운 거라곤, 어른 말을 잘 들어야 한다는 것과 현대 제품을 다시는 사지 않겠다는 다짐뿐이라니 그 당시 현대차의 품질이 얼마나 처참(?)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상품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현대차는 꽤 인상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1986년 1월 20일 울산 부두에서 “포니엑셀”이라는 이름으로 수출을 시작한 이래, 미국시장에서 첫 해에 16만대, 다음해에는 26만대, 올림픽이 열렸던 88년에도 26만대를 팔아 치워 당시 포춘지는 엑셀이 미국 자동차 역사상 가장 빠른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수입차라고 평가하기도 했으며,1988년 7월 7일에는 1백만 대 생산을 돌파하는 등 말 그대로 “엑셀신화”를 만들어 냈으니 미국 시장에서 현대의 앞날은 승승장구할 것처럼만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신화는 얼마 가지 못했습니다. 엑셀의 신화는 끝나고 “신화”라는 단어는 엑셀의 “저주” 내지는 “악몽”으로 대체되기 시작했습니다. 기세등등하게 미국 시장을 진출했지만, 앞서 든 상품평에서처럼 잦은 고장과 낮은 품질로 이에 실망한 미국 소비자들은 현대차를 외면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가격이 저렴해도 더 이상 소비자들은 현대차를 찾지 않았습니다. 엑셀에 이어 1989년 소나타, 1990년에는 스쿠프, 1991년에는 엘란트라를 미국에 내보냈지만 성공 하지 못하고 지지부진하다가 급기야 1998년에는 연간 판매가 9만대에 그치고 판매상들이 다 떨어져 나가면서 100여 곳 이상의 판매점이 문을 닫았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건 가격이 아니라 좋은 품질과 소비자들의 신뢰라는 평범한 진리를 뼈저리게 체험한 현대차는 뒤늦게나마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면서 그 유명한 “10년 10만마일 보증수리제도”라는 칼을 꺼내 들고 다시 미국 시장 공략을 시작합니다. 현대차는 1998년 하반기에 이 제도를 도입해 1999년 16만대까지 판매량을 끌어올리고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자 2000년부터 이 신개념의 보증수리제도를 대대적으로 광고 해 24만대까지 판매량을 늘려 2001년에는 34만대(기아차 포함시 57만대)까지 판매를 하고,기아차와 통합 이후 현대차는 2004년 68만8670대를 판매해 미국 시장 점유율 4.16%를 기록, 최초로 4%를 돌파했는데 이는 미국 전체 시장의 판매 신장률이 1.8%로 부진한 가운데 8.0%의 판매 성장률로 달성한 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큽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어떤 분이 남긴 현대차와 렉서스 비교글에는 공감가는 바도 있고 또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만, 현대차가 자동차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이룩한 지금까지의 성과는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현대차를 사고 나서 어른말을 들어야지 듣지 않아서 낭패를 본게 가장 큰 교훈이라고 남길 정도로 형편없는 차에서 이제 렉서스에 비해서 어쩌고 저쩌고하고 말할 거리가 있을 정도로 큰 성장을 이루었으니까요. 정말 현대차 많이 크지 않았습니까?

물론 여러 문제점들도 있습니다. 국내소비자라는 봉이라는 막된 인식과 불친절하고 체계적이지 못한 서비스(간간히 잘해주는 곳도 있습니다만), 더 비싼 돈을 내고도 10년 10만마일 보장을 못받는 국내소비자들에 대한 상대적 차별 등등... 앞으로 현대차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들입니다. 숙제는 숙제고 잘한 부분은 잘한 부분입니다. 현대차가 혁신과 개혁을 통해 빨리 여러 숙제들을 풀고 더욱 더 세계로 뻗어 나가기를 기원해 봅니다.

-다음 아고라 토론방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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